장미 파이핑
< 재료 준비 >
- 백옥앙금 700g
- 생크림 30g
< 분할 >
- 어레인지크림 200g
- 로즈 350g
- 기둥 100g
- 잎사귀 50g
< 조색 >
- 로즈 : 빨간색
- 잎사귀 : 녹색
< 깍지 >
- 기둥 : 10번
- 로즈 : 104번
- 잎사귀 : 70번
네일에 기둥을 튼튼하게 세워주고 한바퀴 둘러 심지를 만들어준다
네일을 돌려가며 심지 위에 3잎 그 위에 5잎 이런식으로 앙금을 짜 장미를 풍성하게 만든다
선생님이 만드신 장미
색이 복숭아색이라서 여리여리 이쁘다
만든 장미는 1호 원형팬을 뒤집어 그 위에 어레인지해본다
꽃을 배열하고나서 보이는 어레인지 크림은 이파리를 짜서 살짝 감춘다
내가 만든 장미,,
분명 난 지난달에 제과제빵학원에서 장미 파이핑을 배웠고,,,
다른 꽃들은 몰라도 장미는 좀 이쁘게 짜지않을까하고 기대했는데
생크림으로 장미를 짤 때와 앙금으로 장미를 짤 때의 느낌이 너무나도 달랐다
생크림은 부드러워서 조금만 힘을 주어도 잘 짜지는 반면에 앙금은 엄청 되직해서 힘이 많이 들어간다
손 악력이 엄청나게 필요한 앙금짜기
처음에 짤주머니를 쥐고 짜려는데 앙금이 안나와서 이게 뭐지?!했다
욕심부려서 짤주머니에 앙금 한번에 다 담으면 배로 힘들다
짤주머니에 앙금은 한주먹이나 두주먹정도의 양만 넣을 것!
만든 장미 중에서 그나마 이쁜 애들로 골라서 어레인지할 시간
지금와서 보니 처음 만든 장미의 모양이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지만...ㅋㅋㅋㅋㅋ
어느 누구에게나 처음은 서툰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앙금플라워 수업이 처음이고 처음인데 나름 꽃같아보이는게 어디야
장미 앙금을 어레인지하고 꽃잎도 사이사이에 짜주었다
장미꽃 하나하나만 봤을때는 꽃잎 끝부분이 투둘투둘한 것이 마음에 들지않았지만
또 여러 송이를 모아놓으니까 아쉬운 부분들이 커버되었다
쨍한 빨간색의 장미가 모여있으니 화려해서 이쁘다
앙금 조색을 할 때에 여리여리한 파스텔톤의 색을 내고싶었는데
식용색소 양조절 실패로 어쩌다보니 쨍한 레드가 나왔다
생각보다 쨍한 색이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장미 파이핑을 하고나니 쨍한 레드여서 더 이쁜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열적인 빨간 장미
수업시간에 사용한 앙금을 집에 들고와서 또 혼자 연습했다
연습만이 살길!
점점 장미 꽃잎이 자연스러워지는 것같다
있는 앙금 전부 다 짬,,
깍지 각도를 세워도 해보고 눕혀도 해보고
힘을 약하게도 해보고 쎄게도 해보고
계속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감을 익혀나가는 중
꽃잎을 많이 짤수록 풍성하고 화려한 장미가 된다
봉오리 상태의 장미도 좋고 풍성하고 화려한 장미도 좋다
꽃을 개별로만 봤을땐 풍성한게 확실히 이쁘지만
어레인지했을 때를 생각하면 크기도 다양하고 모양도 조금씩 다른 것이 조화로운 것같다
또 어느새 가득한 장미 앙금
앙금을 짜고나서 장미모양 그대로 비닐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또 짤주머니에 넣고 장미 짜기 연습
먹을 것이아니고 앙금 짜는 연습 용도이기때문에 사용했던 앙금을 다음날 또 사용해도 별 무리가 없는 듯하다
살짝 앙금이 마른 듯하면 물이나 우유, 생크림을 조금 넣어 되기를 맞추면 된다고한다
유산지를 깔고 그 위에 짠 순서대로 장미앙금을 진열해보았는데
아래로 갈수록 나아지는 것같기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미
꽃잎이 겹겹이 자연스럽게 감싸진게 너무 마음에 든다
연습하면 할수록 시간을 투자하면 할수록
그 노력의 흔적이 눈에 보여서 더 재미가 있다
양배추 모양의 장미에서 점점 화려한 장미가 되어가는 중
기둥을 세우고 심지를 두르고난 후의 3잎이 양배추가 될 것인지 장미가 될 것인지 결정짓는 것같다
3잎의 각도를 자연스럽게 펼쳐주는 것이 포인트 ★☆
더 열심히해서 더 이쁘게 만들어야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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